2021년 달라진 공모주청약 방법 및 증거금에 대한 요약 정리

공모주청약은 기업이 주식시장에 처음으로 상장을 하면서 기업공개(IPO)를 진행하면 주식을 공모가에 살 수 있게 되고 청약 공개 모집을 진행을 합니다. 

처음 상장을 하게 되고 공모가에 구매를 하면 비교적 저렴한 가격에 주식을 매수를 할 수 있기 때문에 많은 분들이 시세차익을 노리고 청약을 신청을 합니다.

실제로 올해 2021년에도 카카오 뱅크, 카카오페이, SK바이오사이언스 등 대형 공모주가 많이 나오면서 시세차익으로 수익을 얻으신 분들이 많이 생겼고 바뀐 방식으로 공모주에 대한 문턱이 낮아졌으므로 경험 삼아 한번 청약을 해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1) 비례방식(기존)

2021년 이전 방식으로 자금이 많은 사람이 유리해서 일반인은 공모주 청약이 어려웠습니다. 비례방식은 청약 증거금을 많이 넣을수록 많은 주식이 배정되는 방식이라서 그랬습니다.

주식이 배정되는 데는 최종 경쟁률, 공모주식 수가 활용이 됩니다. 

경쟁률이 100:1이고 공모주가 내가 신청한 주식이 1,000주라고 하면 10주를 배정을 받을 수 있습니다. 

신청 주식수가 많으면 많을수록 많이 배정을 받을 수 있기 때문에 증거금이 많고 신청한 주식수가 많으면 유리한 방식입니다. 

2) 균등방식(신규)

2021년 SK바이오사이언스 청약부터 시행이 된 공모주 균등배정방식은 청약신청수량과 경쟁률에 관계없이 일정한 수량을 청약계좌 수로 나누어서 배분하는 방식입니다.

돈을 많이 넣을수록 배정을 많이 받는 것이 아니라 최소 수량(10주)을 청약 신청한 사람에게 누구나 공평하게 주식을 배정을 하는 방식입니다.

예를 들어서 살펴보면 공모하는 주식수가 100주이며 10명이 계좌를 통해서 신청을 했다고 하면 배정받을 수 있는 금액은 10명이 똑같이 10주씩 나눠가질 수 있습니다.

일단 신청만 했다고 하면 최소 1주는 받을 수 있는 방식으로 소액 투자자에게는 아주 유리한 방식입니다.

공모주 청약을 할 때 1가지 방식으로 진행을 하는 경우는 없으며 2021년부터는 기존 방식인 비례 방식을 50% 이하로 제한을 했고 균등방식을 50% 이상으로 해야 하는 조건으로 바뀌었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청약 증거금은 50%만 납입을 하면 청약이 가능합니다.

지난 SK바이오사이언스의 경우를 살펴보면 공모가 65,000원이었고 최소 주문 수량이 10주로 650.000원이 필요한 상황에서 50%인 325,000원만 있으면 청약이 가능했습니다.

이로서 예전에는 수천만 원씩 청약증거금을 준비해야 되는데 비해서 소액투자자들에게 상당히 좋은 방식으로 바뀌었습니다.

균등방식이 처음 시행된 21년 초반에는 증권사간 시스템이 연결이 되지 않아서 중복청약이 가능했습니다. 하지만 지난 7월 이후에 청약이 된 카카오 뱅크부터는 중복 청약이 금지가 되었습니다.

하지만 뭐 가족계좌를 이용한다던지 지인의 계좌를 빌린다던지 해서 여러 가지 방법은 있긴 합니다.

앞서 다른 포스팅에서 벤처기업 코스닥 상장요건에 대해서 자세히 다룬 적이 있으니 함께 보시면 많은 도움이 되십니다.

청약증거금만 증권계좌에 입금이 되어 있다면 각 증권사의 어플이나 홈페이지를 통해서 간편하게 공모주 청약이 가능합니다. 

제가 자주 사용하는 삼성증권의 경우에는 아래 그림과 같은 메뉴에서 찾아보실 수 있습니다. 메뉴 찾기가 조금 어려운데 통합검색에 "공모주 청약" 검색을 해서 찾으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